Special Lunch....둥지냉면...

오늘은 Labour day (May day)...근로자의날(?)...노동절....지난해에는 일을 했는데 ....오늘은 쉰다고 하니....그냥 방안에서 쉬고 있네요....

 

소장님은 휴가가시고...요리사와 둘만 남아서.......별로 재미없는 일상.....

 

인터넷으로 못 봤던 드라마나 ...왕창 몰아보기 하고 있네요....

 

요리사가 점심은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길래....간단하게 먹으려고 .....음식창고를 뒤져보니....눈의 띄는 "둥지냉면' 과 북경짜장....

 

짜장면을 워낙 좋아하는 저로서는 (짬뽕과 짜장면 사이에서 절대 갈등하지 않고 짜장면을 선택)....약간의 갈등을 하다가...

 

ㅋㅋㅋ....그래 오늘은 냉면으로 하자고 결정했네요...

 

한국인 게스트하우스에서도 일하고...현대엔지니어링 현장 캐터링식당에서도 일을 해서 ...제법 한국음식을 잘 한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오늘의 스페셜런치....

 

 

액상스프를 넣고....냉장고에서 꺼낸 시원한 생수를 부어서...국물의 양을 맞춰서......맛나게 먹기 시작.....

 

그런데 면을 너무 오래 삶아서....쫄깃한 맛이 완전히 도망가버리고....완전 퍼진 라면 면빨이 되었네요.....

 

이런 냉면도 감사하게 먹어야 하는곳...왜...여기는 방글라데시 거든요....ㅎㅎㅎㅎ

 

모두들 노동절 하루 즐겁게 쉬시고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성년의날...온갖 이벤트가 많은 5월 한달

 

무사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