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혼자서 양념게찜과 함께 참이슬을 곁들인 혼자의 만찬.....
요리사가 목요일 저녁이면 항상 술안주를 만들어서...금요일에 늦잠을 자라고 하네요......
그런데 가끔 주중에도...쐬주가 한잔씩 땡기게 하는 안주꺼리를 반찬으로 만들어서....꼭 ...참이슬을 부르게 만들곤 하죠...
혼자서 기껏 마셔봐야 3~4잔 정도 마시고....소화가 되면....방구석 몸짱 만들기 돌입....ㅋㅋㅋ
가끔 양념게찜을 하는데....한번 찐다음에 게살을 다 발라내어..다진야채와 반죽을 한 다음에 다시 게껍질 속으로 집어넣어 가볍게 한번더 찌더군요....
제가 할 줄 아는 음식이라곤 김치볶음밥(김치를 버터에 볶은 다음 밥만 넣어서 볶다가..계란하나 넣음) 밖에 없는 저는 ...
모든 요리가 다 어렵고 힘들게 보이더군요....
참치김치찌게와 양념게찜...ㅎㅎㅎㅎㅎ...이런 상태에서 참이슬을 안부른다면....도대체 언제 ....ㅎㅎㅎ
콕스바자르가 방글라데시 남쪽 해안지역이라....해산물이 풍부해서 ....일주일에 3~4회는...생선 및 갑각류로 반찬을 만드네요.....
원래 갑각류(게. 킹크랩, 클레이피쉬, 랍스터, 새우 등 등)를 엄청 좋아하는데 -정글의 법칙에 나오는 코코넛크랩이 너무 먹어보고 싶네요- 요리사가 자주 해주니 더 할 나위 없죠...ㅋㅋㅋ
오늘은 이렇게 해서 쐬주를 한잔 기울여 봅니다....
모두들 즐거운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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