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으로 결론은 "아니다" 라는 답변을 드리고 싶네요...
뉴질랜드의 골프환경은 좋은편이다...언제든지 핸드폰으로 부킹만 해놓으면 혼자가던 친구들과 가던 언제든지 라운드가 가능하다....
드레스코드(복장규정)도 없다....맨발, 운동화, 골프화 뭐든 상관이 없고....옷도 제대로 챙겨입은 옷.... 또는..
이런 농구유니폼만 걸치고 나가서 쳐도 아무도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어요...
이건 골프를 좋아하는 아저씨, 아줌마에게는 좋은것이지...쥬니어골퍼에게 좋은 점은 아니죠...
이렇게 자유롭게 라운드를 하기에 좋은 나라....왜 골프유학생에게는 " 아니오 " 라는 결론일까....?
쥬니어 멤버쉽비용도 엄청 싸다...18세 이하면 연간멤버쉽이 25만원 정도면 충분하다..그래서 ...골프 유학을 온 쥬니어들은 보통 3~4개 정도의 골프장 멤버쉽을 해도 100만원 정도면 된다......
쥬니어 대회도 많고, 프로대회에도 참가가 가능한 대회들고 많고...클럽팀에 소속되면...클럽대항전도 있어서 ...많은 대회경험도 쌓고 좋은 경력도 만들수 있다...
그런데 정작 샷 연습 ...스윙 연습을 위한 연습장 환경과 티칭을 받을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이예요....
골프꿈나무라면 하루에 1,000개씩 연습볼을 치고...자세와 스윙을 교정받고 해야 하는데....하루에 1,000개를 칠 만한 실내연습장도 많지 않고, 티칭을 해줄 전문 티칭프로들도 제대로 없는 상태지요...
실내연습장을 가더라도...연습공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예요...그리고 일부 연습장은 1일 사용량을 50개 정도로 제한을 하는 곳도 있어요.....
괜찮은 대회는 주로 남섬에서 많이 열리죠...그런데 남섬은 날씨가 많이 춥고 비도 더 많이 오고 ...지진도 더 많죠...
그래서 대부분 외국인 이민자들은 영주권을 받고나면...북섬 오클랜드로 이주를 많이 하게 되지요
오클랜드에 살면서 남섬으로 대회를 참가할려면 비싼 국내선을 타야하죠....
가장 큰 장애는 비가 너무 자주 온다는 것이죠....리디아 고 선수가 ...비가 자주오는 날씨....바람이 많이 부는 섬 날씨에서 성장을 해서인지....안좋은 날씨에서 아주 강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겨울시즌에는 일주일에 3~4일은 비가오며...심지어 여름에도 일주일에 2~3회는 꼭꼭 비가오죠...라운드에 많은 지장이 있지요...비 뿐만아니라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는것...바람은 그냥 불었다 하면 폭풍수준....
저의 경험으로...쥬니어 골프유학은 동남아쪽(태국, 말레이시아)이 뉴질랜드보다는 좋다는 생각이예요....비가와도 잠깐 소나기 (스콜) 잠깐 내리고, 한국과 가까워서 자주 방문해서 클럽피팅, 한국에서 포인트 레슨 등.....
가장 큰 주거비용...동남아는 주거비용이 뉴질랜드의 1/4 정도로 저렴해서 경제적인 부담도 덜하구요...가끔 한국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참가도 가능하구요
결론적으로 뉴질랜드는 골프 조기유학으로는 최선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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