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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전 골프스윙연습"...이미지 트레이닝

골프이야기(Golf)

by 골프대디 2019. 5. 1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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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트레이닝" 이란 단어를 모르시는분은 아마도 몇분 안되실거라 생각을 하는데요....

 

한가지일에 일만(10,000)시간을 투자하면 "달인"이 된다는 얘기들이 많이 떠돌아 다니죠...

 

그 일만(10,000)시간에 ...이미지 트레이닝도 포함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미지 트레이닝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그 경험을 얘기하고자 합니다.

 

얼마전, 뉴질랜드의 걸프하버클럽....리디아고 의 홈클럽으로 유명해지기 시작한 클럽이지만...오클랜드에서도 경관이 좋고...코스도 깨끗하게 잘 정리되어있고...클럽하우스 시설도 좋기로 유명한 곳이죠...

 

골프 구력 10년에...레슨이라고는 오로지 유튜브..동영상강의..

최근 6개월동안 골프채라고는 한번도 잡아본적도 없고...구경도 못 해봤는데...

 

매일 잠들기전...백스윙시 손목의 모양...다운스윙의 궤도...임팩트시 손목스냅을 이용한 헤드스피드 증가...등등에 대한 이미지 트레이닝만 했었죠..

 

그리고...갑자기 와이프가 골프를 치러 가자고 해서 동네주민분들과 조인해서 라운드를 돌게 되었어요...

파5, 2번홀

티잉그라운드에서 바라보는 페어웨이는 높고...캐리지점은 언덕을 넘어가야 하는 지점이죠...

티박스 높이21M / 캐리지점 높이 31M /  언덕넘어 페어웨이

동반자분들께서...티샷이 어떻게 이만큼 날라오느냐고 놀라시더군요....

 

이어진, 세컨샷은 저도 놀랐습니다, 거리를 보니 5번 우드로 충분할 것 같아서..5번우드로 힘껏 휘둘렀더니....

샷지점과 그린사이의 골짜기를 넘어.....투온...투퍼트로 마무리해서 버디를 잡았구요....

샷높이 31M / 그린높이 31M / 가운데 골짜기

저도 투온이 될수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는데 ...정말 놀랐어요...

동반자 형님왈....다음에 프로랑 같이 치지 안는한 볼수 없는 샷이라고 하시더군요...감사감사....

 

그리고 이어진 6번홀....평지의 파5홀

티샷으로 웬만큼 보내놓으니....남은거리는 역시 5번우드 거리...

과감하게 휘둘렀더니 핀옆 50cm 에 멈추더군요...가볍게 "이글"

 

 

한때 78타도 쳐보고 싱글도 많이 했었지만...2017년 5월이후로...제대로 라운드를 한적이 없었고...최근 1년동안은 거의 골프채를 잡은적이 없었는데...2019년 4월 12일...83타를 쳤네요...

 

밤마다 잠들기전에 "이미지 트레이닝" 으로만 연습을 했었는데...제가 이미지 트레이닝 하면서 생각했던 스윙폼들이 거의 80% 정도..고쳐진것 같아요...

 

이미지 트레이닝 이란것이 본인이 하고자 하는것은 반복적으로 장시간 뇌에 각인 시키는것 같아요...

 

스윙교정이 잘 안되시는 분들....잘 봐둔 동영상을 그냥 잊어버리지 마시고...잠들기전...꼭 5분간 이미지 트레이닝으로....재미진 골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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