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재검토 불가피 - 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지소미아뜻

지소미아(GSOMIA)

협정을 맺은 국가 간에 군사 기밀을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맺는 협정으로,

국가 간 정보 제공, 방법, 정보의 보호와 이용 방법 등을 규정하고 있다

 

강경화 장관이 고노 다로 일본 외주장관과의 1일 양자 회담에서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할 경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지소미아)

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 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합니다

강 장관은 이날 오전 8시 47분부터 약 50분간 태국 방콕 센터 그랜드호텔에서

고노 다로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 화이트리스트 배제관련 결정이 나온다면 

우리로서도 필요한 대응 조치를 강구할 수밖에 없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원인이 안보상 이유로 취해진 거였는데,

우리도 여러 가지 한일 안보의 틀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고 얘기했다

'지소미아 연장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뜻인가'라는 기자의 추가 질문에 

'한일 안보협력 틀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지소미아 유효 기간은 1년으로, 기한 만료(8월24일) 90일 전에

어느 쪽이라도 먼저 협상 종료 의사를 통보하면 연장 되지 않는다

강 장관은 화이트리스트 제외 절차 중단 요청을 분명히 했고,

결정이 내려지면 양국 관계에 미칠 파장에 대해서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