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우즈 컷탈락...부룩스캡카 2연패 발걸음, PGA 챔피언십 골프

[골프대디] 제101회 PGA 챔피언십...미국남자골프 메이저 대회 2일차...

역시 메이저 코스의 난이도는 쉽지 않아 보였네요...

 

부활하는 모습을 보이던 타이거우즈  버디3개, 보기6개로 3타를 잃고 중간합계 5오버파로 컷통과에 실패했네요...메이저가 아닌 일반대회를 건너뛰고, 허리보호 차원에서 연습라운드도 9홀씩만 했는데...결과가 좋진 않네요...

메이저사냥꾼이라는 별명을 얻게된 디펜딩 챔피언 부룩스캡카 버디7개를 골라내고, 보기는2개로 막아내며, 5타를 줄여 중간합계 12언더파를 유지 2위 조던스피스와 7타차 굳건한 이틀연속 단독선두를 유지하네요...

오래간만에 조던스피스의 모습이 카메라에 많이 잡혔네요...제2의 타이거우즈라는 칭송을 받던 조던스피스 최근2년강 우승이 없었고, 올시즌 최고의 성적은 마스터스 공동21위가 최고의 성적이였는데, 이날 모처럼 버디6개, 보기는2개로 막고 4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순위를 공동2위로 끌어올렸네요...

호주의 애덤스캇 선수 역시 버디7개 보기1개로 6타를 줄이고 중간합계 5언더파로 조던스피스와 같이 공동2위에 위치했네요.

 

워낙 난이도가 높고 어려운 경기장이라 7타 차이를 극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이네요, 부룩스캡카가 남은 라운드 안정적으로 잘 지키는 골프를 한다면 2연패는 가능할 것으로 보이네요.

 

한국선수중에서는 지난주 PGA 첫우승을 일궈낸 강성훈(CJ대한통운) 선수 버디3개를 보기3개와 맞바꾸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10위에 랭크되며...한국선수중 유일하게 컷을 통과했네요...

 

임성재(CJ대한통운) 선수 5오퍼바, 김시우(CJ대한통운) 6오버파, 안병훈(CJ대한통운) 선수 8오버파, 양용은 선수 11오버파로 컷통과 실패했네요.

 

어렵기로 소문난 베스페이지 블랙콕스, 메이저 대회라 더욱 어려운 세팅으로...탑랭커 선수들도 대거 컷탈락을 했네요..

 

마틴카이머, 짐퓨릭, 세르히오가르시아, 버바왓슨, 이안폴터, 브라이슨디셈보, 패트릭리드, 마크래시먼 선수 컷탈락.

 

전동카트를 타며 참가한 악동 존댈리 선수, 당연히 컷탈락했고, 이제는 카메라에 아예 잡아주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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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타이거우즈...단독선두 메이저사냥꾼 부룩스캡카...PGA챔피언십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