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해물찜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A씨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옵니다. 아귀찜을 배달 시켰던 한 고객이 “동치미 국물이 흘러서 더러워서 못 먹겠다”며 환불을 요구한 전화였습니다.
사장 A씨는 “죄송하다. 환불해 드리겠다”고 대답 한 뒤 음식 수거를 위해 배달 기사를 환불을 요구한 고객 집에 보냈는데요. 이후 황당한 상황을 겪게 됩니다.
해당 고객이 멀쩡한 아귀찜에 음료수를 부어 놓은 것인데요. 사장 A씨의 아내가 고객에게 “동치미 국물이 샜는데 왜 아귀찜이 뜯어져 있냐”고 따져 묻자 고객은 “어차피 안 먹을 거라 음료를 부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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